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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내 괴롭힘 신고 기준과 합법적인 증거 수집 방법 (노동청 진정·형사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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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2026-08-19

출근하는 발걸음이 지옥 같고, 하루하루 버티는 것이 고통스러우신가요? 업무적인 피로보다 사람에게서 받는 스트레스, 즉 '직장 내 괴롭힘'은 근로자의 몸과 마음을 병들게 하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내가 예민한 걸까?", "이 정도는 참아야 하는 걸까?"라며 스스로를 자책하며 홀로 견디고 계신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부당한 괴롭힘은 절대 무조건 참아야 하는 일이 아닙니다.

오늘 법무법인 태림에서 어떤 행위가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정되는지, 그리고 신고를 위해 반드시 준비해야 할 증거 수집 및 대처 방법을 명확히 알려드립니다.

 

직장 내 괴롭힘 성립 기준 3가지

근로기준법상 직장 내 괴롭힘 성립 요건을 먼저 짚어드립니다. 아래 세 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할 때 법적인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 지위 또는 관계의 우위를 이용했는가? (직급, 연차, 다수결 등)
  • 업무상 적정 범위를 넘은 행위인가? (사적인 심부름, 폭언, 업무 배제 등)
  •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주거나 근무 환경을 악화시켰는가?

 

 근로기준법 제6장의2 직장 내 괴롭힘의 금지 <신설 2019. 1. 15.>

 

제76조의2(직장 내 괴롭힘의 금지) 사용자 또는 근로자는 직장에서의 지위 또는 관계 등의 우위를 이용하여 업무상 적정범위를 넘어 다른 근로자에게 신체적ㆍ정신적 고통을 주거나 근무환경을 악화시키는 행위(이하 “직장 내 괴롭힘”이라 한다)를 하여서는 아니 된다.

 

 


?실제 상담 사례로 보는 괴롭힘 인정 기준

최근 저희 법무법인 태림에 상담을 오신 신입 직원분의 억울한 사례를 통해 구체적인 판단 기준을 살펴보겠습니다. 

반복적인 사적 심부름과 성차별적 발언: 직장 상사가 첫 월급을 탔으니 점심을 사라고 눈치를 주다, 이를 웃어넘기자 반복적인 커피 심부름을 시켰습니다. 심지어 *"여자가 사와야 맛있지"*라는 말까지 서슴지 않았습니다.
▶ 변호사의 판단: 업무와 무관한 사적 지시를 지위를 이용해 반복했으며, 성별을 이유로 역할을 강요했으므로 명백한 직장 내 괴롭힘 및 성희롱 문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당사자 없는 곳에서의 외모 비하 및 험담: 업무 능력을 비하하는 것을 넘어 "클럽 죽순이 같이 생겼다"라며 인격을 모독하는 험담을 퍼뜨렸습니다.
▶ 변호사의 판단: 업무와 무관한 개인 인격 침해이며, 회사 내에 퍼져 일하기 어려운 환경을 조성했으므로 직장 내 괴롭힘은 물론 모욕죄 및 명예훼손죄로 형사 고소까지 가능한 사안입니다.




퇴사 전 반드시 알아야 할 대처 방법 3단계

직장 내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면 당장 그만두거나 감정적으로 맞서기보다,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 1단계: 합법적이고 철저한 '기록' 남기기
가장 중요한 것은 증거 확보입니다. 인간의 기억은 흐릿해지기 마련이므로 일기 쓰듯 매일 기록하세요.

올바른 기록법: 날짜, 시간, 장소, 함께 있던 사람, 구체적인 발언 내용, 나의 감정 상태를 상세히 기록합니다.

주의사항: 본인이 대화에 참여한 상황의 녹음은 증거가 되지만, 녹음기를 몰래 켜두고 자리를 비우거나 타인의 메신저를 무단 캡처하는 것은 불법입니다. 억울하다고 SNS에 가해자 실명을 올리는 것도 명예훼손 역고소를 당할 수 있으니 절대 금물입니다.


  • 2단계: 목적에 맞는 신고 절차 밟기

사내 신고: 회사 내부 기관에 신고하여 가해자와의 분리, 유급 휴가 등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노동청 진정: 사내 신고가 흐지부지되거나 가해자가 사업주인 경우, 관할 고용노동청에 직접 진정을 제기할 수 있습니다.

형사 고소: 5인 미만 사업장이라 근로기준법 적용이 어렵거나, 폭행·모욕의 정도가 심하다면 규모와 상관없이 형사 고소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 3단계: 신고 후 불이익에 대한 강력한 대응

용기 내어 신고했더니 오히려 나를 부서 이동시키거나 인사 평가에서 불이익을 주나요? 근로기준법상 신고자나 피해자에게 불리한 처우를 하는 것은 엄격히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를 어긴 회사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라는 강력한 형사처벌을 받게 됩니다.



무조건 참지 마세요, 여러분 잘못이 아닙니다.

직장 내 괴롭힘의 가장 큰 비극은 피해자가 스스로를 탓하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나 때문에, 내가 예민해서라는 자책은 멈추시고, 오늘부터 발생한 일들을 하나씩 기록하는 것부터 시작하세요.

가해자의 강력한 처벌을 원하는지, 단순히 가해자와 분리되어 평화롭게 일하고 싶은지, 혹은 그동안의 고통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받고 싶은지에 따라 법적 대응 전략은 완전히 달라집니다.

혼자서 감당하기 버거운 시간, 든든한 법무법인 태림의 조력을 받아 여러분의 정당한 권리와 잃어버린 평안을 되찾으시길 바랍니다.